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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16주차 임산부입니다.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손담비님께서도 쥐젖으로 엄청난 고생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요즘 고민이였는데 '나 뿐만의 일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 안심도 되면서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라는 정보를 찾아봤고 이 좋은 정보들을 나누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글을 썼습니다!

임신 쥐젖,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피부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중에서도 쥐젖(피부연성섬유종)과 사마귀는 임산부에게 흔히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 일시적이지만, 때로는 치료나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 쥐젖과 사마귀를 헷갈리실 수 있는데 이 부분 먼저 짚고 넘어갑시다!

쥐젖과 사마귀란?
쥐젖(피부연성섬유종)
쥐젖은 피부에 작고 부드러운 돌기 형태로 나타나는 양성 종양입니다. 임신 쥐젖은 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마찰이 잦은 부위에 발생하며,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사마귀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되어 피부에 오돌토돌한 돌기 형태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임신쥐젖은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임산부에게 쥐젖과 사마귀가 잘 생기는 이유
1. 호르몬 변화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의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피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임신 쥐젖의 발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변화는 피부의 면역 반응에도 영향을 미쳐 사마귀 발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2. 면역력 저하
임신 중에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면역 체계가 일부 억제됩니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여 HPV 감염에 취약해지고, 사마귀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3. 피부 마찰 증가
임신으로 체중이 증가하면 피부 접힘 부위나 마찰이 잦은 부위에 자극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자극은 임신 쥐젖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쥐젖 치료, 바로 제거해도 될까?
대부분의 쥐젖은 건강에 해가 없으며 출산 후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임신 쥐젖의 크기가 커지거나, 마찰로 인해 자극을 받거나, 미용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면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임신 중에는 일부 치료 방법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화학약품이나 일부 레이저 치료는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에게 적합한 쥐젖 치료 방법
1. 피부과 전문의 상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입니다. 임산부에게 임신쥐젖에 대한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시해줄 수 있으며, 제거가 꼭 필요한지 판단해줍니다.
2. 냉동치료 (크라이오테라피)
액체질소를 이용해 쥐젖 조직을 얼려 제거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중에도 쥐젖 시술 가능한지는 병원 방침이나 개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3. 출산 후 제거
쥐젖이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출산 이후로 미루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피부과에서는 임신쥐젖을 레이저 제거, 고주파 시술, 절제 등의 방법으로 빠르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예방 및 관리 방법
1. 개인 위생 철저
임신 쥐젖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공장소에서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수영장, 체육관, 공용 샤워실 등에서는 개인 용품을 사용하고,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면역력 강화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져 임신쥐젖이나 사마귀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피부 자극 최소화
피부에 마찰이나 자극을 줄이기 위해 편안한 옷을 착용하고,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쥐젖이나 사마귀를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임신 중 쥐젖과 사마귀는 호르몬 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입니다. 대부분 일시적이며 출산 후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미용적인 이유로 제거를 원할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